모터스포츠

경의 품격? 그게 뭔데? 뉴비를 위한 F1 은어 정리 -1

Motor_Bible. 2025. 11. 6. 23:40

안녕하세요

당신이 알고싶은 모터스포츠의 모든 것 

motorBible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이제 막 f1에 입문한 뉴비들을 위한 포스팅입니다.

바로 f1 중계나 콘텐츠를 보다보면 흔히들 보이는

은어(?)들인데요 

 

은어가 바람직 하진 않지만 뜻을 알고서 보면

스포츠를 즐기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

은어 시리즈를 가볍게 연재해보려 합니다

 

오늘 소개드릴 용어는 바로

경의품격

입니다.

 

 

 

 

 

경의 품격의 주인공은

현재 스쿠데리아 페라리 HP팀의

루이스 해밀턴 선수입니다.

 

루이스 헤밀턴 선수는 통상 그랑프리 101승으로

역대 가장 많은 우승 타이틀을 보유한

리빙 레전드 선수라고 볼 수 있는데요.

이러한 타이틀로 영국에서 기사 작위를 수여받으며

루이스 해밀턴 경 으로 불리게 되었답니다.

 

 

하지만 경의 품격은

그닥 좋은 의미의 용어는 아니랍니다.

 

 

루이스 해밀턴 선수 특유의 개인기(?)인

뒷바퀴를 쳐서 상대 선수를 리타이어 시키고

자신은 상처하나 없이 살아남는 행위를 경의 품격으로

비꼬는 듯이 말하던 것이

밈 화 가 된 것 이랍니다.

 

코너 부분에서 경합을 하듯

은밀하게 접근해서

 

 

날려버리고 자신은 멀쩡하게 살아나갑니다!

 


특히 루이스 해밀턴 선수는

자신이 불리할때나 중요한 타이틀이 걸린 경기에서

이러한 경의 품격으로 유망한 상대 선수들을

여럿 담구면서 ?

스포츠 맨쉽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죠

 

 

https://youtu.be/V4hny9jGsto?si=EeXY677D5uGVAB06

해밀턴의 경의품격 모음집

 

 

하지만 이것이 경의 품격으로 불리우는 이유는

이러한 행위를 아주 교묘한 타이밍,

즉 어쩔수가 없을 것 같은 상황, 타이밍, 공간에서

품격을 보여주며 페널티나 공개적인 제제를

피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서

 

자연스레 경의 품격이라는,

일종의 기술 처럼 불리게 된 것이랍니다.

 

사실 이러한 행동을 교묘하게 하려면

루이스 해밀턴 선수의 차와 하나가 된 듯한

신들린 컨트롤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지만

스포츠에서 바람직하지 않은 행동인 것은 사실입니다.

 

 


번외 ) 신의 돌격

 

최근에 입문하셨거나 예전 f1을 보지 않으셨던 분들은

신의 돌격을 모르실 수 도있는데요

 

 

https://www.youtube.com/watch?v=YQrAA9O9u08&t=7s

말도나도 파괴 모음집

 

 

아주 성격이 드센 선수로 알려진 파괴신

파스토르 말도날도 선수가 그 주인공 입니다.

 

 

 

말도나도 선수는 특유의 드센 성격으로

자신을 화나게 한 선수를 

앞뒤 상관 없이 들이 받아 리타이어 시키고

신기하게도 자신은 살아남는

기행을 보여주며 신의 돌격이라는 별명이 붙었습니다.

 

왼 말도나도 / 우 구티아레즈

 

위 사진의 경기를 하기

1주 전 또 다른 경기에서

구티아레즈가 말도나도와의 접촉으로

말도나도는 리타이어를 했고,

 

이에 화답하듯 바로 다음 경기에

말도나도는 구티아레즈에게

신의돌격을 해버렸다.

 

차를 뒤집을 정도로 큰 충격임에도

말도나도는 아무런 피해가 없는 모습을 보면

참 신기하다.

 

 

이런 행위들은 명백히 정당하지않은

비 스포츠맨쉽 행위이며

f1은 작은 사고로도 목숨을 잃을 수 있는

위험한 스포츠이기에

이를 옹호하는 입장은 아니지만,

f1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용어이기에

가장 먼저 소개 시켜드려봤습니다

 

다음에도 재밌는 용어들을

소개하는 포스팅을 올릴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